아론의 싹 난 지팡이 (민 17:8-11)
1 오늘 본문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매우 뜻 깊었던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론의 지팡이에서 싹이 나고 꽃이 피더니 열매가 맺힌 사건이 그것입니다. 이를 생각해 보면, 참 놀랍고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지팡이는 죽은 나무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싹이 나거나 꽃이 필 수 없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나아가 죽은 나무이기에 열매 맺는 일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노력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애정을 쏟아 붓는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죽은 나무에게서 싹이 나고 열매를 기대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런데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이 오늘 본문입니다. 하나님은 이 일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무언가 보여 주시고자 했습니다. 또한 우리도 오늘 그것을 보았으면 합니다. 아론의 싹난 지..
2023.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