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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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생각나게 하려고 (롬 15:14-16)
1 바울이 로마 교회에 있는 형제들에게 쓴 편지가 ‘로마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어째서 로마에 편지를 쓴 것일까요? 무슨 문제라도 있어서 일까요? 문제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었을까요? 이런 궁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 궁금증을 풀어줄 내용이 오늘 본문에 나옵니다. 바울이 로마 교회에 편지를 쓰게 된 배경은 14절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내 형제들아.. ‘ 바울은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내 형제들아’라고 부릅니다. 바울이 로마 교인들을 잘 알고 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또한 바울이 로마 교회 설립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렇지만, 자료를 찾아보면 바울은 로마에 교회를 세운 적이 없습니다. 아마도 오순절에 로마에 사는 어떤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갔다가 성령 체험을 받았고, 그 ..
2023.07.05 -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신 하나님 (롬 9:12-13)
1. 성경을 읽다보면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실 대부분이 그럴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논란이 되는 구절들이 있습니다. 그 구절 중 하나가 로마서 9장 13절입니다. ‘기록된 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는 구절입니다. 이 구절이 논란이 되는 것은 하나님이 어떻게 공개적으로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또한 사랑의 하나님인 줄 알았는데, 어떻게 누군가를 미워하신다는 것이 충격이는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하나님은 편애하시는 분이시고 공평하지 않으신 분인처럼 말하기도 합니다. 결국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고 싶은 것인지도 모릅니다. ‘이 구절만 봐도, 너희가 말하는 하나님은 불의를 행하시는 신이다’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반응하는 사람들의 이야..
2023.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