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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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마 20:1-16)
1 마태복음에는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천국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그렇지만 비유로 말씀해 주신 예수님의 천국 이야기는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우리가 상상하는 그런 화려한 천국의 모습도 없고, 정말 알쏭 달쏭한 이야기만 예수님이 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도 포도원 주인 이야기입니다. 천국이 포도원 같다고 하셨다면, 포도원에서 천국에 대한 힌트를 얻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전혀 다른 말씀을 하십니다. 천국이 포도원 주인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이 포도원 주인이 어떤 사람인지 자세한 설명을 해 주십니다.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 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 예수님은 자세히 설명해 주셨는데, 우리는 더 미궁 속에 빠져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우..
2023.04.30 -
아론의 싹 난 지팡이 (민 17:8-11)
1 오늘 본문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매우 뜻 깊었던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론의 지팡이에서 싹이 나고 꽃이 피더니 열매가 맺힌 사건이 그것입니다. 이를 생각해 보면, 참 놀랍고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지팡이는 죽은 나무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싹이 나거나 꽃이 필 수 없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나아가 죽은 나무이기에 열매 맺는 일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노력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애정을 쏟아 붓는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죽은 나무에게서 싹이 나고 열매를 기대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런데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이 오늘 본문입니다. 하나님은 이 일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무언가 보여 주시고자 했습니다. 또한 우리도 오늘 그것을 보았으면 합니다. 아론의 싹난 지..
2023.04.28 -
빈 무덤 (마 28:5-7)
천사가 여자들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는 무서워말라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의 누우셨던 곳을 보라.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1. 여기에 모인 우리 모두는, 열심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 그리고 무언가가 되기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살아갑니다. 한 번 뿐인 인생이니, 보람도 있었으면 하고, 의미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봉사도 하고, 구제도 합니다. 악한 일보다는 선한 일을 하려는 이유입니다. 이런 ..
2023.04.27 -
믿음의 상상력을 잃지 않기를 (민 14:6-9)
1. 우리는 많은 것을 믿고 의지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이 믿음의 여정이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우리에게 어떤 믿음이 있을까요? 여기에 모인 우리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믿습니다. 구약과 신약 모두가 하나님 말씀이라고 믿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며 동시에 사람이시다는 것을 믿습니다. 성령 하나님을 믿습니다.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 한 분이심을 믿습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것과 부활하신 것을 믿습니다. 예수께서 하늘에 올라가신 것과 다시 오실 것을 믿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우리의 영이 새로 태어난다고 믿습니다.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로우심을 믿습니다. 천..
2023.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