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병 후에 (민수기 26장 1-4절)

2023. 5. 15. 11:56민수기

1

오늘 본문은 염병 후에 하나님께서 모세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실에게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염병 후라는 시점은, 민수기 25장에 나오는 사건이 끝난 후를 말합니다. 민수기 25장에 어떤 사건이 기록되어 있냐 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한 일로 여호와의 진노가 임했던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일이 얼마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충격에 빠지게 했을지 우리는 짐작할 있습니다. 우리도 지난 2 동안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전염병의 위험성과 충격을 경험했습니다. 전염병이 사람들의 건강과 생명을 앗아갈 있음을 보았고,  사회의 시스템을 무너뜨리고 얼마나 빠르게 마비시켰는지 보았습니다.  민수기 25 9절을 보면, 이스라엘 자손 중에 염병으로 죽은 자가 이만 사천 명이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숫자만으로도,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얼마나 슬픔과 두려움이 엄습했을지 있습니다.

 

염병 후에, 사람들은 무기력증과 어쩌면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 속에 빠져 있을 법도 합니다. 일을 치른 후에 방향을 잃어 버린 같은 순간일 있습니다. 그 때에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진노하셨으나, 진노 중에도,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인도하심이 여전히 담겨 있음을 보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죄악 중에도 여전히 그들에게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을 만날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금은 엉뚱한 생각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어째서 다른 질병이나 여러 가지 재해도 있는데, 전염병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벌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그것입니다. 그러다가 깨닫게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 이미 하나님이 보내시지 않은 다른 형태의 전염병이 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음행이라고 하는 영적인 전염병입니다. 음행은 전염병처럼 강력하고, 빠르게 공동체를 죽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영적인 병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그들에게 명하신 일들을 하려는 의지도 꺽여 버린 상태가 것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빠르고 치명적인 영적인 전염병으로 부패하고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어느 것이 무서울까요? 전염병이 무섭나요?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퍼져나간 음행이 무서운 것인가요? 우리의 육신을 상하게 하고 병들게 만들고 나아가 생명을 앗아가는 바이러스가 무섭나요? 아니면, 우리의 영혼을 상하게 하고 죽게 만드는 영적인 바이러스가 무서우신가요?

 

물론 두려운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바이러스를 무서워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영혼을 파괴하는 바이러스가 무서운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진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염병처럼 퍼진 음행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신 것이고, 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퍼저 나간 영적인 바이러스를 멈추게 하는 극약처방이었던 것입니다그렇지만, 그런 처방으로 인해 이스라엘은 다른 패닉에 빠져 있을 있습니다. 그러므로, 염병 이후라는 시점은 매우 중요한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2.

왜냐하면, 첫째.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약속은 붙잡지 않고, 세상의 쾌락과 유혹에 빠져 있었던 시기를 보내다가, 하나님의 진노하심으로 그들이 정신을 차리게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염병 후에라는 시점이 중요한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새롭게 변화 받아야 하는 시점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생명을 위협하는 전염병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일상 생활로 돌아가게 시점을 보여주는 것이 염병 라는 시간인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니까,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염병 후에라는 시점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류가 고통을 겪었고, 상처 투성이가 이후의 시간입니다.

 

교회는 이 후에 어떻게 해야할까요? 염병 이후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이런 질문이 생기는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염병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해야 할일을 알려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 일은,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의 총수를 그들의 조상의 가문을 따라 조사하는 것과 이스라엘 중에 이십세 이상으로 능히 전쟁에 나갈 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는 것이었습니다.

 

무슨 뜻인가요? 하나님은 염병 이후에 살아 남은 자들이 누구인지 확인하는 작업을 하게 하신 것입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앞으로 치뤄야 전쟁을 준비하라는 말씀이기도 했습니다.염병 후에도 살아남은 자의 숫자는 육십만 천칠백삼십명이나 되었습니다. 숫자를 세는데 제법 시간이 걸렸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저도 우리 공동체 숫자를 세워 보았습니다. 코비드 이후에 살아남은 자의 숫자를 세어 보는데, 물론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ㅎㅎ

 

다시 말씀드리자면, 염병 이후에 하나님이 백성들의 숫자를 세어 보라고 하신 이유는,

첫째.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서입니다.

둘째. 앞으로 전쟁이 있다는 것을 말씀하시고, 준비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관점으로, 오늘 본문을 우리 공동체에 적용해 보려고 합니다.

 

3.

2023년이 시작되면서 우리 공동체에는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3월과 4월은 정말 드라마틱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교인들이 타주로 이사가신 일도 그렇지만, 옆에 들어 있던 교회가 떠났습니다. 짧은 시간에 일어난 일들이라 정말 정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일어난 현상은 주차장이 비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있는 일은 기도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공동체가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와중에 쉘비팜에서 만난 사람을 통해 전해 들은 뜬금 없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국가를 위한 기도회를 위해 기도팀이 온다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그것도 멤피스로 기도하러 오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기도팀은 맞이하고 준비하는 사람들도 혼란스러워했습니다. 그들이 부탁한 일은 통역과 이동을 돕는 일이었는데, 이렇게 정신없고 사람도 없는데, 일 주일 동안 일을 감당할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먼저 생겼기 때문입니다. 일은 많아지고 있는데, 교회는 비어져 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4월부터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얼마 전까지 교회 주차장이 비어 있었는데, 어느 순간, 교회 주차장이 모자라면 어떡하지 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나갔는데, 결과적으로 교회가 세를 살겠다고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작은 공간에 4개의 작은 교회들이 예배하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돌아보면, 지난 4월은 모여서 기도하고, 회의하면서 지났고, 5월은 초대하지도 않은 한국 기도팀이 오면서 바쁘게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에 한국에서 기도팀은 무사히 사역을 마치고 한국에 귀국했습니다. 지난 일이니까 비하인드 스토리를 말씀드리고 합니다.

 

기도팀이 오기 전에 이를 위해 기도하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작은 공동체에, 한국의 대형 교회 성도들을 보내신 이유가 뭘까 하는 생각을 하는데,  과부와 엘리야 이야기가 올랐습니다. 열왕기상 17장에 나오는 이야기는,  하나님이 엘리야 선지자를 생활 극빈자인 사르밧 과부의 집에 머물게 하신 일을 담고 있습니다.

 

엘리야가 머문 과부의 집은 매우 딱한 사정이 있었습니다. 과부가 가진 식량은, 가루 웅큼과 병에 있는 아주 작은 양의 기름이 다 였습니다. 이것은 과부에게 남겨진 마지막 식량이었는데, 과부는 이것으로 아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고 죽을 결심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집에 하나님이 엘리야를 보내 것입니다. 그런데 기가 막힌 것은, 일을 순종한 엘리야도 그렇지만, 그렇게 능력이 많은 엘리야가 과부에게 조각을 달라고 생떼를 쓰고 기어코 얻어 먹는 장면이니다. 하나님이 많고 많은 사람 중에, 엘리야를 과부에게 보내신 것도 이해할 없지만, 이야기의 결론은 이렇게 마무리 됩니다. 하나님이 일을 통해 과부도 살리시고, 엘리야도 살리셨다는 것입니다. 어째든 기도하다가, 이야기가 올랐습니다. 그래서 안에, 그들이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으로 믿기로 했고, 그들이 미국에 있는 동안,  우리가 가진 것이 가루 웅큼과 아주 작은 양의 기름이라도, 있는 만큼은 보자는 마음이 생겼던 것입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한국에서 오신 기도팀을 맞이했고 일주일동안 함께 시간을 보냈던 것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기도팀과 만나서 함께 기도하면서, 배운 하나 있습니다. 그들이 한결같이 말하는 것이, 이곳에 오기까지 정말 기도 많이 했다는 것입니다. 사역을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여기가 너무 편하고 좋다는 말을 입 버릇처럼했습니다. 저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준비 과정이 힘들었나 보다 라는 말로 알아들었습니다.

 

그리고 기도팀이 나중에 고백한 내용 중에 자기들이 이곳에 오게 이유를 알게 되었다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트레일러에 들어 있는 우간다 선교사 교회에서 기도하면서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선교사 명과 9명의 한국 자매들이 토요일 밤에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어난 일이 있는데, 일을 통해 우간다 선교사가 영적으로 회복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나중에 우간다 선교사에게 토요일 기도에 대해 홍보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달 받았습니다. 우간다 선교사는 자기가 토요일 밤에 기도하는 것은 사역을 준비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가 인용한 문구에는 나무를 자르기 위해서 어떤 사람은 80% 시간을 도끼 가는데 사용하고, 나머지 20% 나무를 자르는데 사용한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또한 그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은, 하나님이 자기에게 복을 주셔서, 교회가 부흥하게 될텐데, 이를 위해서는 자기가 토요일에 기도하는 것은 이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자기는 지금 도끼의 날을 갈고 있으며 일이 기도하는 일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이런 우간다 선교사의 말은 한국 기도팀의 말과 어떤 면에서 일치하고 있었습니다. 준비 과정이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지난 10여년을 통해, 하나님이 제가 알려주시고자 했던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셨습니다. 저는 10 이상이 걸렸지만, 어떤 분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궁금하시지요?

 

그것은 수영장과 관련이 있습니다. 저희 집에는 멋진 수영장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게 놀았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물론 지금은 머리를 아프게 하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수영장 관리하는 엄청 힘들기 때문입니다. 수영장 수리만 번을 했는지 모릅니다. 수영장에 페인트를 칠했는데, 생각보다 페이트가 벗겨지고 더욱 관리가 어려웠습니다. 결국 작년에 물을 빼고 다시 페인트를 칠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어려 가지 이유로, 게을러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요즘 예전 페인트를 벗겨내고 있습니다. 파워위셔기로 페인트를 벗기는데, 엄청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 열심을 내고 있는 이유는, 어떤 기술자가 와서 때문입니다. 다시 페인트를 칠하려면 정말 깨끗하게 청소해야 페인트가 칠해진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그렇게 아는 기술자는 자기가 한다고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연락처를 알려주고 떠났습니다. 그런데 이유를 요즘 깨닫고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간단한데, 준비 과정이 정말 오래 걸릴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1-2주는 열심히 해야 옛날 페인트를 벗겨 낼수 있고, 그 다음에 페인트를 새로 칠할 있겠다는 것을 제가 알게 것입니다. 예전 같으면 일 주일도 안돼서 끝내 버렸을 것을, 지금도 인내심을 가지고 하는 이유는, 빨리 보았자 얼마 돼서, 고장 난다는 것을 경험으로 배웠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저는 일을 통해, 나무를 자를 80% 도끼의 날을 세우고, 20% 나무를 자르는데 사용한다는 말을 이해하게도 되었는지 모릅니다.  

 

그러면서 예전에 꾸었던 꿈도 생각이 났습니다. 보통 꿈은 꾸고 일어나면 금방 잊어버리는데, 꿈은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떤 메시지가 담겨 있었기 때문입니다. 꿈은 교회와 관련된 꿈이었습니다. 꿈 속에서 교회가 지금과는 다르게, 정말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예배당 안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움직이기도 힘들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예배당에 사람이 많으면 좋아해야 하는 아닌가요? 이야기만 들어도 좋지요? 그런데 제가 그렇지 못했습니다. 꿈 속에 저는 무척 당황스러워 했습니다. 무엇을 해야될 지 몰라서 쩔쩔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자신에 놀라서 땀을 흘리는 저를 꿈 속에서 보았기 때문입니다. 언제 꿈인지는 모르지만, 아무한테도 말할 없었습니다. 준비가 안된 모습이 창피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개월 동안, 하나님을 기대하라는 주제로 여러 설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기대한다면, 그 다음 행동은 준비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 공동체를 사용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공동체를 과부처럼 사용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우리 공동체에게 기회를 주실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께 응답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 새로운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토요일마다 모여서 기도하는 것이 증거입니다. 지금도 교인의 절반이상이 모입니다. 오늘 본문처럼 숫자를 보면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모여서 기도했으면 합니다.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고 있다면, 준비해야 합니다. 영적인 싸움을 시작하려면 준비해야 합니다. 20 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어린 아이가 싸울 없다는 뜻입니다. 영적으로 어린 아이가 영적 싸움을 한다는 것은 힘이 드는 일입니다. 우리 공동체에는 20 이상인 사람들이 명이나 될까요?  숫자를 셌다면, 그 다음은 싸울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저희 수영장 꼴이 됩니다. 빠르게 페인트를 칠했는데, 얼마 있다가 다시 페인트를 칠해야 합니다. 같은 이치로, 우리 공동체에 사람들이 찾아와도, 우리가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당황만 하게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렇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가 준비해야 것입니다. 우리가 토요일 아침에 기도를 시작한 이유입니다. 오전 7시에 시작하는데 일찍 오셔도 되고, 조금 늦게 오셔도 됩니다. 밤에 시간이 되시는 분은 우간다 선교사와 기도하셔도 좋습니다.

 

기도는 영적인 전쟁을 준비하는 단계입니다.

 

심발라 목사님의 책에는 술주정이가 찾아와서, 예수 믿고 사람이 되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마약에 빠진 사람들이 구원 받고,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성령의 바람이 불면, 성령의 비가 내리면, 가능한 일입니다. 그런 일이 교회에 일어날까요? 대답은 간단합니다. 교회 공동체는 준비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공동체에 그런 분이 오시면, 우리가 감당할 있을까요?

글쎄요? 아마도 우리가 힘들어 할 같습니다. 아직 그럴 그릇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전염병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으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영적인 전쟁이 있을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에, 정복한 땅을 나누기 위해 그리고 전쟁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작업이 오늘 본문의 내용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영적으로 준비되어 있었으면 합니다.

기도가 먼저 입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기대한다면, 도끼를 갈아야 합니다. 80% 준비과정입니다. 그만했으면좋겠다고 정도까지 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내를 넘어서는 순간까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20% 나무를 자르는 일입니다. 준비가 되면 금방 나무를 자를 있습니다. 나무를 자르는 일도 힘들지만, 도끼가 날이 있으면 금방 자를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입니다.

 

또한 우리가 좀더 예수의 사람으로 준비되었으면 합니다. 지금부터 준비해서 6월부터는 보다 집중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했으면 합니다. 예수의 사람 일반과 이반으로 나눴으면 합니다. 반은 교회에 오신지 얼마 안되는 분이나, 신앙이 필요하신 분들이, 반은 직분자들이 모여서 공부했으면 합니다. 일도, 도끼를 가는 마음으로 했으면 합니다.

우리 공동체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로, 거듭나는 공동체로 준비되고자 합니다.

 

우리가 준비되어 있으면 누구든지 섬길 있습니다. 우리 마음이 준비되고, 우리가 영적으로 충분히 준비되기를 바랍니다. 염병 후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아라. 하나님을 기대하라. 하나님이 행하실 크고 놀라운 일을 바라보라. 영적인 싸움을 대비하라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 중에 20 이상으로 능히 전쟁에 나갈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고 하신 이유를 우리가 새겨 들어야 것입니다. 우리는 연약하지만, 우리가 기도와 말씀으로 준비되어 있으면 하나님이 역사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준비하는 과정은 힘들 것입니다.

 

도끼를 갈고 있으면, 우리 삶에 새로운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만나게 것입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